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1일 올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자체협력사업 추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협력사업은 지역 농업ㆍ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및 농업인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실익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농협은 2000년부터 지역농업의 특색을 살린 실익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06년부터 지자체협력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남농협은 지역실정에 맞는 중ㆍ장기적인 사업을 개발해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욕 고취에 힘을 실어 주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조영조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곡성 토란, 광양 애호박, 화순 고사리 등 지역 특화작목 발굴·육성 사업을 지원하여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돕기위해 노력했다"며 " 올해도 탄산가스발생기·공동선별기·벼 자동화 육묘장 등을 지원하여 노동력과 영농비를 절감하고, 농산물 집하장·저온저장 고 설치·유통시설 및 물류표준화 사업을 통한 유통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광주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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