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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문재인 지난 대선 무차별 불법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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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문재인 지난 대선 무차별 불법 선거운동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11.01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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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전공노 조합원 14만명을 동원해 불법선거 저지르고

▲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현안을 브리핑 하고 있다.     ©동양뉴스통신DB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과 문재인 의원이 공무원 조직인 전국 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을 끌어들여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1일 현안 브리핑에서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전공노 소속 공무원들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자신을 지지하도록 하는 불법 선거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 측은 지난 해 12월7일 전공노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정책협약을 맺고 전공노는 협약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소속 공무원들은 사회 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무차별적인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는 선거 중립을 지켜야할 공무원인 전공노 조합원 14만명을 동원해 불법선거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공노는 공식 페이스북에 '충격, 이 와중에 이명박, 박근혜 정권 민영화 추진! 정권교체! 투표하자!'라는 게시물을 작성했고 노조 소속 공무원들이 인증샷을 올리도록 독려하기도 했으며 전공노 공식 트위터에는 '박근혜 후보 단 한 가지도 100만 공무원을 위해 약속하지 않았다. 문재인 후보 100% 수용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전공노 소속 공무원들은 각자의 트위터를 통해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박근혜 후보를 비방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기본양심이 있다면 전공노와 공모해 저지른 전대미문의 불법선거에 대해 스스로 참회와 국민들에게 속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요구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정원  등 일부 공무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불법대선개입이라고 주장하면서 공무원 조직인 전공노의 불법선거에 대한 침묵은 후안무치요 이율배반 적인 행태라며 검찰은 즉각 전공노의 불법대선개입에 대한 수사를 착수해  민주당과의 공모 등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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