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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환경오염물질 단속 인력 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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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환경오염물질 단속 인력 태부족
  • 정수명
  • 승인 2018.07.0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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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이 환경 관련 지도·단속 공무원 인력 부족으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관리에 허덕이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관내 등록된 기업체는 2350여개 업체로 이중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은 대기 928개소, 수질 744개소, 폐기물 1002개소, 가축분뇨 736개소, 악취 1278개소, 비산먼지 424개소, 소음진동 1134개소로 총 6246개소이다.

대기, 수질 관리대상 사업장은 2005년 842개소에서 지난해 1287개소로 52%, 폐기물관리대상 사업장은 2005년 715개소에서 지난해 1002개소로 40%, 가축분뇨관리대상 사업장은 2005년 348개소에서 지난해 736개소로 111% 증가했다.

이에 따른 환경오염 피해 민원도 2005년 175건에서 지난해 551건으로 200%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군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단속 전담 인력은 2005년 6명에서 지난해 4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단속 공무원에 비해 관리대상 사업장 및 민원이 많아 원활한 단속 업무를 펼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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