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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노후 옐로카펫 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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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노후 옐로카펫 정비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8.08.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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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시야 확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사진=양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를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훼손된 옐로카펫 5개소에 대해 보수·정비를 실시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옐로카펫은 넛지효과(강요에 의하지 않고 유연하게 개입함으로서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쉽게 보행자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물이다.

관내에 설치된 옐로 카펫은 총 8개소로, 2016년에 시, 국제아동인권센터와 3개소를 시범 설치했고, 지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후원을 받아 5개소 설치했으며 올해 초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난 8에 갈산초교와 신강초교 2개소의 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는 행안부 ‘옐로카펫 제작 및 설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에 설치된 부착식 옐로카펫을 모두 제거하고 도막형 바닥재를 바닥 및 벽면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설치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주기적인 정비·관리를 통해 옐로카펫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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