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체결된 MOU는 라오스의 효율적 마을 산림관리와 유용작물 재배로 소득을 증진시키기는 혼농임업 촉진에 대한 양국 간 산림협력 방안의 내용을 담고 있다.
라오스는 주변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조림투자 생산성과 열대몬순기후로 인해 생태학적으로 특별한 가치를 지닌 산림자원 보유 국가다.
최근 무분별한 벌채로 인해 특히 마을 주변의 많은 산림이 황폐화됨에 따라 라오스 정부는 40%인 현재의 산림면적 비율을 2020년까지 60%까지 확대하기 위한 조림장려 정책을 수립, 효과적 사업추진을 위해 외국자본 유치에 노력 중이다.
민간 산림개발업체들에게는 또 다른 해외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현재 한국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러시아 등 모두 27개 나라와 양자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해외 산업조림의 경우에는 2013년 현재 13개 국가에 30개 업체가 진출해 제주도 면적의 1.6배인 약 28만 ha의 면적에 해외조림사업이 실시 중이다.
이번 MOU 체결로 양국 간 협력사업이 구체화될 시 향후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해외조림 면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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