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산림병해충 담당자 연찬회에서 산림병해충 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재선충병 방제작업 중에 인명피해 등의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전국의 재선충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벌채목 충돌, 위험지역 벌채 시 무리한 기계톱 작동, 개인보호장구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또 방제가 진행 중인 현장의 안전책임자에게 안점점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작업장 관리·감독 철저를 통해 소중한 인명의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원섭 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사고 없는 소나무재선병 방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 4월말까지 소나무피해목을 전량 제거하고 우리의 소나무 숲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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