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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성장 동력 분야 국비 30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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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성장 동력 분야 국비 3000억원 확보
  • 윤용찬
  • 승인 2018.12.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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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산업, 신약개발 사업 등 국비 확보 미래 ICT 산업 선점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11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분야에 국비 약 3000억 원을 확보했다.

도에 따르면, 5G 테스트베드 조성(4억 원),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10억 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생태계 조성(1억 원) 등의 신규사업을 국회에서 반영시켰으며 경량알루미늄 소재기반 융복합 시생산 기반구축사업(12억 원)이 증액됐다.

또한, 정부안으로 확정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10억 원), 백신상용화기술 지원기반 시스템 구축(7억 원), 재난현장로봇 활용지원사업(6억 원), 수중건설로봇 실용화사업(20억 원),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개발 사업(30억 원) 등 6건의 신규사업 111억 원도 정부안대로 확정됐다.

이로써 도는 10개의 신규사업 국비예산을 확보했으며, 차세대 핵심 신산업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5G 산업과 신약개발 사업의 국비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ICT 산업과 바이오 신약 산업의 선점 효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5G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내년~2023년까지 구미에 총사업비 355억 원이 투자돼 5G 융합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장비구축 및 시험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5G 서비스 관련 중소기업 신규제품에 대한 국내외 시장진출을 선도하게 된다.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은 총 사업비 414억 원(국비 250억 원)을 투자해 김천에 자동차 튜닝기술·안전시험센터(주행 시험로) 등을 구축한다.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68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경산에 패션테크 융복합기술지원센터 구축, 응용제품 기술개발,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등을 한다.

패션테크 사업의 경우는 지난 7월, 27개 기업과의 MOU 체결 이후 관련기업 지원과 추가적인 기업유치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설립은 세포막단백질 구조 분석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3차원 구조 분석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조흑연 원천기술개발(총사업비 320억 원)은 인조흑연 고부가 제품생산을 통한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성장의 핵심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백신상용화기술 지원기반 시스템 구축(총 사업비 277억 원)은 백신 글로벌 시장진출 성공률 증가를 위한 상용화 개방형 중개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 구축 필요에 따른 시스템을 구축한다.

재난현장로봇 활용지원사업(총 사업비 220억 원)은 안전로봇 제품화 연구개발 및 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또한, 수중건설로봇 실용화사업(총 사업비 360억 원)은 수중건설로봇 현장 적용 확대 및 성능개선을 통한 제품상용화,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기업지원 기능강화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내년~2023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창업·입주, 협업·소통공간 등 개방형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신규 사업비 총 126억 원을 확보했다.

한편, 계속사업 중 경량알루미늄 소재기반 융복합 시생산 기반구축(총 사업비 207억 원, 국비 100억 원)은 기존 정부안(17억 원)에서 12억 원이 증액된 29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G, 신약, 백신, 로봇 등 경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 산업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스마트 제조혁신과 산업 고도화, 신산업 육성에 가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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