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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확장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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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확장개통
  • 윤용찬
  • 승인 2018.12.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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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시간 13분 단축, 연 평균 460억원 편익 효과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12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간 6차로 확장구간이 개통된다.

도에 따르면, 이 도로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에서 영천시 본촌동까지 총 연장 55.03㎞에 대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 사업으로 2011년부터 8913억 원(국비)이 투입됐다.

언양~영천간 고속도로가 확장되면 통행속도 향상으로 운행시간이 13분 정도 단축되고, 연평균 460억 원(환경오염절감 편익 73억 원, 통행여건개선 편익 387억 원)의 편익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울산·경주권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대구·경북권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유치 및 지역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남·울산·부산 방면에서 도청신도시 접근이 훨씬 수월해 진다.

주요시설로는 분기점 2개소(언양, 영천), 나들목 3개소(활천, 경주 ,건천), 휴게소 4개소, 교량 57개소 1661m, 터널 1개소 185m, 암거 61개소 2335m, 방음벽 102개소 4만8312m 등이 설치돼 있다.

윤종진 도 행정부지사는 "6차로 확장·개통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도내 지역균형개발과 동남부지역의 도청신도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도청 시대 경북의 사통팔달 전(田)자형 고속도로, 철도 등 교통망 구축을 위해 도내 주요 SOC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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