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출생 기념, 미아발생시 조기발견등 활용
[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아기 디엔에이(DNA) 주민등록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기출생 기념, 미아발생시 조기발견, 변형·훼손되기 이전의 신생아 디엔에이(DNA)를 확보해 향후 유전적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 등에 활용되며 오는 16일 내년 3월 15일까지 무료발급 한다.
아기 DNA 주민등록증에는 신청가정의 사전 동의를 받아 아기의 DNA, 사진, 주민등록번호, 이름 , 아기 부모이름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 호응도, 문제점을 파악해 사업의 유용성과 실효성 검증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발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아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013년 1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를 부양하는 가정과 출산예정일 3개월 이내인 임산부 가정 중 희망하는 가정이며 주민등록지 읍 ·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무료발급 된다.
한편 아기디엔에이(DNA) 주민등록증은 구강상피세포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특수 처리한 반영구적인 카드 형태로 법적 신분증 기능이 없는 민원편익 시책차원의 신분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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