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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가정상담센터 통합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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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가정상담센터 통합서비스 제공
  • 김재영
  • 승인 2019.02.0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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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상담, 피해자 보호시설 인도, 심리검사 등 지원
가정상담센터 위치(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해 5월 자체 예산을 들여 ‘강동구 가정상담센터(양재대로 138길 4, 2층)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700건이 넘는 상담을 제공했다.

7일 구에 따르면, 2014년 동부가정폭력상담소가 문을 닫으면서 구에 사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다른 구 상담소를 이용해야 했으며 해당 지역에 상담받는 주민들이 많으면 상담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가정폭력 신고 접수와 관련 상담, 피해자 보호와 보호시설 인도, 가정폭력 예방과 방지를 위한 홍보 사업을 추진했다.

센터에서는 가정폭력·데이트폭력 상담, 부부·가족 상담뿐 아니라, 이혼·친권·양육 관련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피해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소송구조 연계와 내담자들을 위한 심리검사도 지원한다.

또한, 피해자와 가해자를 돕는 치료 프로그램과 위기가정 대상 부부캠프,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가정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가정폭력으로 상처받은 주민들에게 보호·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해자들의 인식 변화를 도와 가정폭력 없는 따뜻한 강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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