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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애런 헤인즈' 500만원 제재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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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애런 헤인즈' 500만원 제재금 부과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2.1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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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헤인즈.(사진/서울SK)     © 오윤옥 기자
KBL은 16일 오후 4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SK와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 선수가 김민구 선수를 밀치는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하여 심의한 결과, 2경기 출전정지와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키로 했다.
 
아울러 해당경기 최한철 주심에게는 견책, 이상준 2부심에게는 1주일 배정 정지를 각각 부과했다.

한편 서울SK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애런 헤인즈 선수 사안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는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이 지난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 나이츠와 KCC 이지스의 2013-20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일어난 애런 헤인즈 선수의 과도한 충돌에 대해 당사자인 김민구 선수와 허재 감독, 그리고 KCC 이지스 구단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KBL 및 농구 관계자, 농구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께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SK나이츠는 16일 오전 구단과 감독이 헤인즈 선수와의 면담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엄중한 경고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KBL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면밀히 조사를 하고 있는 바, KBL 재정위원회의 결정 이후 구단 내부규정에 의한 자체 징계 여부도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SK 나이츠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삼아 앞으로 좀 더 팬들에게 사랑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감독 이하 전 선수들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김민구 선수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김민구 선수가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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