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통합방위작전 영상회의체계 구축 양해각서 체결
[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춘희 시장)가 26일 육군 제32보병사단 계백관에서 이춘희 시장 주재로 ‘2019년 세종시 지방통합방위회의’를 열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소방 지휘관,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중요시설 관리자, 읍·면·동장 및 예비군지휘관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육군 제32보병사단은 군사대비 평가 및 전망과 올해 통합방위추진 방향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을 보고했다.
시는 재난·통합방위작전 영상회의체계 구축, 정예 예비군 육성지원 등 올해 통합방위 주요시책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 이어서는 시와 육군 제32보병사단이 재난·통합방위작전 영상회의체계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와 육군 제32보병사단은 발생 가능한 재난 및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재난발생 시와 비상사태 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대화와 화해의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지만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시민의 안보의식 강화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각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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