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청장은 경기경찰청장으로 부임후 '장성택 숙청'등 내부혼란에 따른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여 17일 파주 임진각과 CIQ, 도라산전망대 등 최북단 접적지역의 안보현장을 방문, 점검하는 등 경기도의 안전과 치안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KTX 광명역을 방문해 시설과 경비인력 등 방호실태를 확인하고 “북한 도발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16일에도 군과 경찰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위해 3군 사령부와 수도군단을 방문했다
안보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청장은 “경기도는 휴전선을 접한 접적지역이므로 최근의 북한정세가 심각한 상태로서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즉시 출동태세를 갖추는 등 북한의 테러 등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주요시설에 배치된 군경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경기경찰청은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하여 방호태세를 점검하는 등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전 경찰관들에게 비상연락체제 유지, 작전부대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즉응태세를 갖추도록 한 바 있으며 또한 군,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여 도민들의 불안요인이 없도록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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