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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 중앙하수처리장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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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 중앙하수처리장 등 방문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3.12.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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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권민호 거제시장은 17일 거제를 방문중인 중국 윈난성 위시시 관계자 5명과 함께 거제중앙하수처리장과 음식물류 폐기물 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은 유기성 폐기물의 해양 배출기준 강화 및  육상처리가 불가피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7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에 착공했다. 
 
이 시설은 1일 80톤의 음식물류 폐기물과 1일 60톤의 음폐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공됐다.
 
건축 및 기계공사는 이미 완료했고 지난 11월부터 부분적으로 시운전 단계를 거쳐 12월 현재는 전량 투입하여 마무리 시운전 단계에 있다.
 
올 연말까지 종합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 초부터 본격 가동된다.
 
처리방법은 음식물 찌꺼기와 음폐수를 모두 인근 소각장에 이송 소각처리하고 소각장 폐열을 이용함으로써 연간 30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하게 된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거제시 자원순환시설은 사용중인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선별장과 함께 최근 완공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이 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지자체 벤치마킹 및 시민, 관내 초중고 학생의 교육장소로 활용도 된다. 
 

또 거제중앙 공공하수처리 증설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2011년부터 4년에 걸쳐 588억 원을 투입, 1일 하수처리시설 15,000톤에서 30,000톤으로 용량을 증설하고 하수관거 49㎞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처리장 증설은 이미 10월에 시운전을 완료해 현재 가동중이다.
 
하수관거도 점진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고현천, 수월천, 연초천, 고현항의 수질 개선, 전염병 예방, 주민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형 완공 사업장에 대해 2014년에는 어린이 환경학교를 개설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생 2,600명 대상으로 자원의 중요성 폐기물 및 하수처리과정을 많은 시민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단체 및 어린이, 학생을 대상으로 견학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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