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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건축물 광촉매 도료 시범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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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건축물 광촉매 도료 시범 시공
  • 김혁원
  • 승인 2019.03.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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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네마테크 건립 시 최초 적용 미세먼지 저감 효과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나날이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시가 건축하는 공공건축물에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광촉매 도료를 시범 시공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고 미세먼지 유발요인(차량통행 등)이 많은 서울 중심부 현장(중구)에 시범 적용하며, 오는 10월 착공하는 시네마테크 건립에 최초 적용한다.

광촉매 도료는 시 산하 SH공사(도시연구원)에서 전년 선진국형 미세먼지 저감기술인 광촉매 기술 국산화 연구를 통해 실용화 했으며, 건축물 외벽에 시공될 경우 주변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착해 광분해하며 잔여물은 빗물에 씻겨 내려간다.

이를 통해 통해 해당 건물의 외벽면적은 약 3500㎡ 외벽부분 전체에 광촉매 도료가 시공되며 건물 주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게 된다.

지난 해 SH공사에서 아파트 일부에 적용해 현재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모니터링 중이다.

한제현 시 도시기반시설 본부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시에서는 공공 공사장의 비산먼지 저감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모니터링 중에 있는 광촉매 도료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 결과에 따라 시에서 건축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에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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