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안효승,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 성규제) 순천교도소(소장 최국진, 배들캠퍼스) 산업체위탁교육장 커피바리스타＆외식조리과 제2회 입학식이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순천교도소 대강당에서 대학 및 교정기관 관계자 그리고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입학식은 25명의 신입생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식사 및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2년간 배들캠퍼스 내 최신 실습실에서 제일대에서 직접 파견된 학과 교수들에 의해 이론 및 실습교과 교육을 통한 다양한 전공자격증 취득과 함께 성공적인 사회복귀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효승 제일대학교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이런 시대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하나의 기술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안정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고 노력하며 또한 그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다면 이는 더욱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법무부와 순천제일대학교는 고등교육을 통한 수형자의 재범방지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촉진하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순천교도소 내에 전문학사 과정의 위탁교육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서 현재 커피바리스타&외식조리과를 운영 중에 있다.
개교 40주년째로 약 4만여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순천제일대학교는 지난 4일 주간·야간 및 전공심화과정 등의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3년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교육부) 참여는 물론이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교육부), 기술사관육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산업통산자원부), 산학협력패키지과정(전남도), 중소기업 계약학과(중소벤처기업부), 재활임상센터 학교기업(교육부), 대학일자리센터(고용노동부)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