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이달 중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자동차 첨단부품 융합기술 다변화 지원사업’과 ‘수출주력 기술혁신 역량강화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첨단부품 융합기술 다변화 지원사업’은 기업지원금 5억 원으로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전기·하이브리드·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자동차 효율 증대를 위한 경량화 부품, 대체에너지 사용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 해 사업을 시작해 12개사가 시제품 제작지원, 전문가 기술지도, 제품 신뢰성 및 전자파 시험 분석 지원 받았으며, 31억5000만 원의 매출향상과 23명의 신규고용 창출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시제품 제작, 기존 제품 고급화, 공정 개선 등을 추진한다.
또 ‘수출주력산업 기술혁신 역량강화 사업’은 2억 원으로 내수시장 위축에 따른 매출하락 등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로 부품을 수출하려는 차량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기존 내연기관 관련 부품도 해당된다.
지난 해에는 16개사가 수출을 위한 시제품 개발을 지원받아 개발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OEM 품질인증 만족을 위한 컨설팅 14건 및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전문가 기술지도 4건, 부품 상용화 촉진을 위한 신뢰성 평가 지원 22건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매출향상 176억3300만 원, 고용창출 67명 등의 경제적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수출용 부품에 대한 시제품 제작 및 시험인증분석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제조혁신기반과(051-888-4645) 또는, 테크노파크 미래수송기기센터(051-974-920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최근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 등 매출과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기업들의 미래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