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대전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예타 통과
상태바
대전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예타 통과
  • 정효섭
  • 승인 2019.04.05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성 문지동~대덕 신대동 단절지역 잇는 도로개설 확정
(대전시청 제공)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는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 문지동과 대덕구 신대동을 연결하는 연장 1.3㎞, 왕복4차로 규모의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을 위한 총사업비 825억 원 중 국비 약 400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은 2013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2016년 4월 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개선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해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같은 해 7월부터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수행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BC(경제성 분석)=1.1, AHP(계층화 분석)=0.526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가 개설되면 갑천을 횡단하는 엑스포로~천변고속화도로~국도17호선이 연계된 동서축 도로망이 구축돼 동․서간 지역균형발전과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밸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활성화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 혼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대덕특구 동측진입로가 개설되면 광역BRT 운행에 따라 왕복 4차로로 축소운영 중인 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교통 정체가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특히, 대덕구에서 행정타운 구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