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아동폭력 근절 예방 활동 실시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14개 기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 부산’을 주제로 ‘보라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보라데이 캠페인은 2014년부터 전국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경찰, 구·군,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폭력상담소 및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사물놀이 풍물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촬영, 폭력예방 박 터뜨리기,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를 선두로 한 참가자 가두행진,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지털성폭력 추방 및 아동학대 예방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홍보를 위해 운영되는 부스에서는 네일아트, 우드공예 체험과 풍선아트,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는 우리 이웃 등 주변의 관심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서 건강한 가족문화로 ‘폭력 없는,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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