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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53개 국가 및 4개 국제기구 수석대표 58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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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53개 국가 및 4개 국제기구 수석대표 58명 참석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3.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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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53개 국가 및 4개 국제기구의 정상 등 수석대표 총 58명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주최국 대한민국과 1차 핵안보정상회의 주최국 미국을 비롯, 중국, 일본(예정),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프랑스, UN, EU 등에서 45명의 정상이 참석하며, 국내사정상 13개국은 정상을 대신해서 부총리·외교장관 등이 대리참석한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금년말 대선을 앞두고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2박3일의 일정으로 방한하며,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경우 취임후 3차례 방한시 1박2일 체류했던 것에 비해 이례적인 3박4일의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노다 총리의 경우 3월말 의회 예산안 처리 일정과 겹침에도 불구하고 금번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정상이 방한하는 금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참석 정상들 중에는 네덜란드, 스페인, 칠레, 태국 등 12개국 정상 및 여타 8개국 수석대표가 최초로 방한하며,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등 5개국 정상은 현직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핀란드의 경우 지난 3.1 대통령 취임 후 인접국을 우선적으로 방문하는 관행을 깨고, 첫 외국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스페인은 지난 ‘11.12월 총리 취임 이후 한국이 첫 아시아 방문국이 되었다.

한편, 금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정상과 함께 방한하는 배우자는 17명으로, 정상회의 일정과는 별도로 개최되는 배우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3.27(화) 공식 회의일정 종료 후 우리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특별만찬 및 문화공연에는 39개국 정상 및 배우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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