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훈 농협고흥군지부장은 희망송아지 3두를 전달했다. ⓒ 강종모 기자 |
베트남에서 시집온 황티화씨는 희망 송아지를 소중히 잘 키워 자녀들의 정서 함양 및 진학재원 마련에 보태 다른 다문화 가정에도 릴레이식 분양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송아지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운동본부가 지원해 전달하게 됐다.
희망송아지가 자라 새끼를 낳으면 첫 번째 송아지는 농촌사랑운동본부에 기증돼 다시 인근 다문화가족에게 릴레이식으로 재 분양된다.
조덕훈 농협고흥군지부장은 “이번 희망송아지 전달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농촌정착과 미래의 희망을 일궈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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