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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데이트 폭력 예방 토크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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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데이트 폭력 예방 토크토론회 열어
  • 허지영
  • 승인 2019.10.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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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8일 한국국제대학교에서 ‘대학 내 데이트폭력 예방 토크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성폭력상담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크토론회는 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3대 여성폭력근절 추방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도민, 한국국제대학생, 대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주성폭력상담소의 정윤정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와 데이트폭력 예방’을 주제로 강연했고, 이어지는 토론시간에는 김해성폭력상담소의 신순재 소장과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허영희 교수 주재로 다양한 데이트폭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각 사례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하여 학생들이 직접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연인 간 평등서약서 작성, 심장박동 임신복 체험, 포궁 속 태아모형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성문화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이번 데이트폭력 예방 토크토론회는 한국국제대학교를 시작으로 김해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도립거창대학 순서로 도내 4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한미영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토론회가 대학 캠퍼스에 퍼져있는 성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올바른 성 가치관으로 바꿔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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