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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워터폴리스' 산단계획 변경 승인고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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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워터폴리스' 산단계획 변경 승인고시 개발 착수
  • 윤진오
  • 승인 2019.10.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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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 (조감도=대구시 제공)
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 (조감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시는 검단들을 금호강 수변, 검단산단과 종합유통단지(EXCO), 이시아폴리스와 연계한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 정해 2016년 11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했다.

최근 산업단지 진입도로 노선변경 및 도시철도3호선 엑스코선 통과, 금호강 수변연계 강화 등 대상지 내외 여건 반영하여 사업지구 전반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산업단지계획을 재수립하여 변경절차를 마무리하고, 30일 산업단지계획변경안을 승인고시하고 실시설계 개발에 착수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남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북측으로는 금호강에 둘러싸여 있고, 군공항 전투기 소음 등으로 대구시가 장기간 개발에 표류하던 지역을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명품 복합단지(산업·상업·주거)로 개발키 위해 2016년 11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했다.

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은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118만3000㎡ 규모로 대구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1조2328억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에 단지조성공사 착공, 2023년 단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검단들 일원을 산업·물류·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재탄생시키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산업시설용지(34만7787㎡), 복합용지(4만3793㎡), 상업시설용지(4만1500㎡), 지원시설용지(4만5865㎡), 주거시설용지(16만4386㎡) 등이 입지하고, 산업단지계획 변경시 주상복합용지(7만7469㎡)를 추가로 계획, 주상복합용지에는 호텔,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입지하여 금호강 자연경관과 연계되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유치, 사업지구내 단독주택 39세대, 공동주택 2722세대, 주상복합용지에는 1641세대 등 총 4402세대(거주인구 1만1000여명)가 계획되어 명품 주거단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검단들을 미래 대구의 발전상을 상징할 수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하여, 유통단지·엑스코 및 이시아폴리스·검단산단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드는 동시에,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발하여 대구시가 내륙도시의 한계를 넘어 수변도시로 변모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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