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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교육지원청, 예비교사 재능기부로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봉사인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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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교육지원청, 예비교사 재능기부로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봉사인력 지원
  • 서인경
  • 승인 2019.12.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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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교육지원청-가천대학교 교육대학원, 업무 협약 체결
업무협약 체결(사진=서울교육청 제공)
업무협약 체결(사진=서울교육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양희두)은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에 가장 어렵고 힘든 부분이 방학 중 봉사인력 모집인 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천대학교 교육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돌봄교실 봉사인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의 협약은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봉사인력 모집 업무로 인한 고충을 경감해주는 동시에 대학교 및 교육대학원의 예비교사의 교직적응력을 높이고 교육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방학 중 봉사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0개 학교가 신청했고, 가천대학교 교직이수 학부생 및 교육대학원생들의 전공과 학교 희망 부분을 반영해 1대1로 매칭했다. 관내 14개 초등학교에 15명이 오는 26일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전 봉사인력에 대한 아동학대 및 성범죄 예방 연수, 안전교육, 초등돌봄교실에 이해 교육은 19일에 실시하고, 오는 23일에는 매칭된 학교를 대상으로 봉사인력 활성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희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에서 늘 힘들어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이 사업이 한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학교현장지원 사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돌봄교실을 지원할 것이며, 향후 방학뿐 아니라 학기 중으로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내실있는 돌봄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신뢰도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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