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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등 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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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등 3억원 투입
  • 허지영
  • 승인 2020.02.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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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단체·기업, 도민 아이디어 등 숨은 공유경제 찾아 지원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2억9000만원 규모의 예산으로 도민에게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공유경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유경제란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의 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도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경제·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말하는 것이다.

도는 지역 내 유휴 공공자원을 활용해 시군 자율에 기반한 특색 있는 공유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경제학교를 운영한다.

더불어 도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시군이 직접 추진하거나 민간협업 형태로 진행되는 사업을 3~5개 선정해, 사업별 행사비, 홍보비 등 경상적 경비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도 공유경제의 첫 해로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1억원 규모의 시군 공모사업을 시범 추진해 창녕군 ‘또바기 돌봄센터 운영’을 비롯한 6개 시군의 총 6건의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시군 공모 사업 외에도 공유경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도민 참여 유도를 위한 공유경제학교 운영, 아이디어 공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도내 공유실적이 있는 기업·단체를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도시재생·혁신창업 등 각종 사업과 연계하는 지역 내 유휴자원을 운영할 창의적 지역 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장재혁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도가 직면한 인구감소, 고령화, 도시 쇠퇴 등 대도시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와는 다른 도만의 모델을 개발해 사회문제를 푸는 해법으로 공유경제를 접목·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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