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안에 실종자들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 국민청원 이어져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남지부는 31일 히말라야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 4명의 수색 재개를 촉구했다.
전교조충남지부에 따르면 최대한 빨리 수색을 재개해 100일 안에 실종자를 찾아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는 실종자 가족과 교사들의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전교조 충남지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정부가 곧 수색재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충남교육청 역시 학교 현장에서 동고동락했던 4명의 교사들이 하루 빨리 동료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재개에 대한 입장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17일 네팔로 봉사활동을 떠났던 충남교육청 소속 4명의 교사들은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인근에서 눈사태를 만나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 당시 외교부와 교육부, 충남교육청 등은 곧바로 수색에 나섰지만 현지 날씨 여건이 좋지 않아 수색을 중단했으며, 현재 70여일의 시간이 지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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