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사직구장에서 6차 청백전을 가졌다.
롯데는 8일 오전 11시 50분 원정팀 선발 오현택과 홈팀 선발 샘슨이 맞붙는 청백전을 5회 약식 경기로 진행했다.
경기는 3회와 4회 각각 3점씩 점수를 뽑은 원정팀이 5회 6대0으로 승리했다.
원정팀 1번 민병헌은 3차례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밥상을 차렸고, 2번 전준우가 안타와 홈런으로 민병헌을 불러 들여 만점 활약을 보여 줬다.
또한 원정팀 투수들은 오현택을 시작으로 김대우, 구승민, 박진형, 김원중이 각 1이닝씩 책임지며 홈팀 타선을 봉쇄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이대호, 전준우의 타격은 물론 여러 차례 출루했던 민병헌이 돋보인 경기였다. 투수진에서 실점이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던지려다 운이 좋지 못해 실점했을 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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