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주동식 미래통합당 광주 서구갑 후보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주 후보는 KCTV 광주방송에 출연해 "광주는 80년대 유산에 사로잡힌 도시,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시진핑의 남한 총독', '반일 감정은 반일 정신병' 등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지금 호남 정치를 지배하는 것은 80년대 낡은 유산"이라며 "호남 정치는 민주화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워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호남정치 앞에는 이제 역사적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은 절망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 후보는 지난 2018년 8월 세월호 관련 막말로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자리 창출 고민할 것 없다. 앞으로 매달 세월호 하나씩만 만들어 침몰시키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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