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롯데자이언츠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15일 오후 3시 사직구장에서 9차 청백전을 가졌다.
이날 5이닝 약식 경기로 진행된 경기에서 원정팀은 서준원이 선발로 4이닝을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고, 뒤이어 김태우가 1이닝을 책임졌다.
반면 홈팀은 박시영이 선발로 1이닝을 던진 후 박진형, 정태승, 최영환, 진명호, 김원중이 각 1이닝씩 무실점 릴레이 투구를 보여줬다.
경기는 1회 희생플라이로 민병헌을 불러들인 전준우의 결승 타점에 힘입어 홈팀이 3-0 승리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특히 투수들은 강점인 구종은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했던 구종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도루를 저지하고, 좋은 안타를 때려낸 김준태를 칭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