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진섭 기자=경부고속도로 망향(부산방향)휴게소가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철저한 방역에 나섰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의 경우 매장 내 의자를 사용하지 못함에 따라 식당 이용 고객보다는 화장실 이용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화장실 내·외부 방역을 일일 3회 이상 실시하는 등 안전한 휴게소 이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화장실 입구에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스티커를 바닥에 붙여 화장실 대기자들이 1m 이상 간격을 두고 대기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명절 연휴기간에는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화장실 이용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객들이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장실 입·출구를 분리하고, 종이타월 비치, 남자 소변기 한 칸 띄기, 안내방송 실시 등 고객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방역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망향휴게소 김현중 소장은 “매장 내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화장실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다 안전한 귀성이 될 수 있도록 화장실 코로나19 방역에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섭 cj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