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0~2021 V-리그의 경기일정을 확정했다.
연맹은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하고 7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가 진행되고, 여자부 6개 팀은 팀당 30경기 총 90경기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트시즌은 남자부 준플레이오프가 실시될 경우 내년 3월 19일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고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으로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개최된다.
남자부는 월요일, 여자부는 월요일,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배구 경기가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주말에는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열린다.
주중에는 오후 7시에 경기가 시작될 계획이지만 다음 달 1일까지 1라운드 경기들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잔여 경기 중계 편성관계로 남녀부 모두 주중에는 오후 3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20~2021 V-리그 개막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연맹은 V-리그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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