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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지자체장 국비 확보 위한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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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지자체장 국비 확보 위한 총력전 돌입!
  • 최진섭
  • 승인 2020.11.0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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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 김홍장 당진시장 등 국회 방문, 국비확보 위한 적극행보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4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정성호 예결위원장, 서영교 행안위원장, 정운천 예결위원, 임이자 예결위원, 홍문표 국회의원을 등을 만나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4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정성호 예결위원장, 서영교 행안위원장, 정운천 예결위원, 임이자 예결위원, 홍문표 국회의원을 등을 만나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 내 각 지자체장들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부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물밑 각축전이 펼쳐지기 시작한 것.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4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정성호 예결위원장, 서영교 행안위원장, 정운천 예결위원, 임이자 예결위원, 홍문표 국회의원을 등을 만나 내년도 홍성군 주요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이번 국회 방문에서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총사업비 612억원)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총사업비 40억원) ▲홍성 조류탐사과학관 리모델링(총사업비 20억원) ▲홍성 야구장 조성(총사업비 20억원) ▲장척~목현(국지도 96호) 도로 건설(총사업비 199억원) ▲ 시(市) 전환 추진, 특교세 지원 등 내년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심사기간 중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특히,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의 경우 2014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설계 용역까지 완료됐지만, 2018년부터 국비지원이 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내년도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국비 50억원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서해선 및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홍성역 시설 개선을 위해 40억원, 홍성 조류탐사과학관 전면 리모델링을 위한 10억원, 폐교를 활용한 야구장 조성을 위해 6억원 등의 국비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비 확보는 투쟁이자 전쟁이라는 생각으로 주요 현안사업들이 모두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하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4일 정일영, 이정문, 양이원영, 이해식 의원 등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회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4일 정일영, 이정문, 양이원영, 이해식 의원 등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회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도 선제적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정일영, 이정문, 양이원영, 이해식 의원 등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회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김 시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1200억원 증액) ▲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4억원 증액) ▲합덕-고덕IC간 국도40호선 건설(10억원 증액) 등 3건에 대한 1214억원의 국비를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시장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이번 국회방문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2차례 간담회, 충남도의원과의 간담회는 물론 충남도, 중앙부처, 국회 및 청와대 등을 20여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고 있다.

김 시장은 “민선 7기에 있어 지속가능한 당진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비 등 필요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천안고속도로 건설 40억원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 58억원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 118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16억원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저감 완충숲 조성 30억원 ▲도시재생뉴딜 60억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지원 46억원 등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7000억원 이상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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