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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민주당에 지역균형뉴딜 12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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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민주당에 지역균형뉴딜 12건 건의
  • 최진섭
  • 승인 2020.11.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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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북 괴산군청서 열린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의서 건의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주재로 열린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주재로 열린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11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주재로 열린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지역균형뉴딜 정책 12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양 지사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서해선 복선전철 ‘서해KTX’ 도입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 테마특구’ 조성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이차전지 소재·부품 성능 평가 기반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지역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재생에너지(RE100) 산업단지 조성 ▲충남 수소도시 조성 ▲아산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사업 ▲충남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도 제안했다.

이날 양 지사는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충남 수소도시 조성과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을 통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서해선 복선전철 ‘서해KTX’를 도입해 녹색 고속철도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 해양정원을 조성하는 사업과 해수 유통으로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부남호 역간척 사업, 일제강점기 수탈과 토양오염으로 점철된 장항제련소 주변 토양 정화와 서천 장항갯벌 생태자원을 연계한 국제환경 테마특구 조성 및 금강하구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충남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아산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하고,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육성해 디지털과 그린 뉴딜의 혁신거점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무상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과 사립 간 교육비 불균형 해소와 교육평등권 실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유아 교육비 차액 지원 정책도 건의했다.

한편, 이날 열린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의는 양 지사를 비롯,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여당 지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발언, 시·도 현안 보고, 토론, 현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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