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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아시아 제조혁신 에너지 메가시티를 향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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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아시아 제조혁신 에너지 메가시티를 향한 발걸음!
  • 허지영
  • 승인 2020.11.1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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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계 에너지 도시 협의체 가입
울산시가 11일 국내 도시 중 처음으로 '세계 에너지도시 협의체'에 가입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가 11일 국내 도시 중 처음으로 '세계 에너지 도시 협의체'에 가입했다. 송철호 시장이 지난 10일 밤 열린 'WECP 2020 연례총회 이사회'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국내 도시로선 처음으로 ‘세계 에너지 도시 협의체’(World Energy Cities Partnership, WECP)에 가입했다.

시는 지난 10일 밤 11시(한국시간)에 열린 'WECP 2020 연례총회 이사회' 화상회의에 후보도시 자격으로 참석했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에너지 도시로의 위상과 새로운 에너지 정책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곧바로 진행된 회원도시 시장단의 전체 투표로서 최종 가입 승인됐다.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부유식 해상풍력,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원전해체산업 등 4대 에너지 브릿지 사업이 WECP가 추구하는 세계 에너지 생산 및 전환 촉진의 변화 방향과 일치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송철호 시장은 “시가 대한민국 도시로는 최초로 전 세계 에너지 분야 허브인 WECP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WECP 회원도시들과의 연대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생산과 전환에 협력함으로써 세계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ECP 관계자는 “시의 회원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WECP 활동을 지속해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 에너지 도시 협의체는 1995년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창립돼 각 대륙의 주요 에너지 도시들을 연결하는 비영리 국제조직이다.

현재 영국 애버딘, 캐나다 캘거리, 호주 퍼스, 일본 고베 등 14개국 18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협의체는 연례 회의와 에너지 분야 콘퍼런스 등 국제행사를 통해 회원도시와 국제기구, 기업 및 교육연구기관과의 교류 협력 등 에너지 정책 우수사례 공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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