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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델타 변이 '유입 초기' 단계…델타 플러스 감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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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델타 변이 '유입 초기' 단계…델타 플러스 감염 없어"
  • 서다민
  • 승인 2021.06.2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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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국내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190건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국내 유입의 초기 단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전세계 신규 확진자수는 252만명(WHO 기준)으로 7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델타형 변이 확산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신규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영국과 러시아 등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가세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 신규 확진자의 90%, 영국 신규 확진자의 99%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예방접종률이 높은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델타형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예방접종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인도에서는 델타 변이에 새로운 변이가 추가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방대본은 "전 세계적으로는 11개국 정도에서 보고가 됐고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델타 플러스 변이는 감염력을 더 높이고 항체를 회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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