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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문화더하기 회복나누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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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문화더하기 회복나누기 추진
  • 김상섭
  • 승인 2021.07.14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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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도시추진단, 심곡‧연희동 아동과 노년층 대상
아동과 노년층 함께 만드는 ‘문화더하기 회복나누기’ 홍보이미지. 수정(사진= 서구청 제공)
아동과 노년층 함께 만드는 ‘문화더하기 회복나누기’ 홍보이미지.(사진= 서구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서구(청장 이재현)는 관내 아동과 노년층이 함께 만드는 ‘문화더하기 회복나누기’를 추진한다.

14일 서구는 인천서구문화도시추진단에서 심곡·연희동 아동과 노년층이 다른 세대 생활을 이해해보고 공유내용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문화더하기 회복나누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더하기 회복나누기’는 아동 그룹과 노인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이 다른 세대를 이해해보는 워크숍으로 꾸려진다.

활동한 내용을 책자로 제작해 두 그룹이 소통하는 공유회를 추진하고, 최종적으로 심곡·연희동 지역의 요양원, 보육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키워드 퀴즈, 역할 놀이,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주제는 ‘내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됐을 때 시간표 만들기’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이런게 불편하대! 언어적 불편함을 이해해보기’ ‘어릴적 내 모습으로 돌아가 보기’ ‘지난 60년인생의 이야기 나눠보기’ 등이다.

이를 통해 각자의 나이에서 다른 세대를 이해해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내용을 찾아보게 되며, 나아가 원도심지역 문화활동으로 세대간 소통하며 공동체교류 활성화를 이룬다.

참여기관 담당자는 “단절된 두 세대가 서로의 일상을 체험해보는 경험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활동 결과물을 공유해 세대간 관계가 조금이라도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심곡·연희동의 아동과 노년층 대상의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돼 뜻깊으며, 다른 두 세대의 교류로 공동체가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더하기 회복나누기’는 2021 문화도시인천서구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이며, 연희노인문화센터, 연희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 및 프로그램 추진 과정은 문화도시인천서구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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