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09 (금)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폐막
상태바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폐막
  • 김상섭
  • 승인 2021.07.30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15일부터 47일간 전개, 32억원 모금액 달성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성금 전달식'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세번째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성금 전달식'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세번째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지난달 15일부터 47일간 진행된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이 폐막했다.

30일 시는 재난 취약계층과 코로나19 위기업종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의 폐막식을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폐막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이 참석했다.

시민들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의 모금 기간은 지난 6월 1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47일간이다.

모금 달성액은 32억원으로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102억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지난 겨울 캠페인에 이어 또다시 인천시민 나눔 문화의 저력을 발휘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푸드마켓 이용자의 편의증대를 위해 생필품을 집까지 직접 배달 해주는 서비스 '띵동 푸드마켓' 사업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주거 공간에 붙박이 생활가전을 지원하는 '우리 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폐막식에서 인천공항공사는 15억원의 통큰 기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공항공사의 기부금은 지역화폐플랫폼인 인천e음을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민들이 인천e음으로 위기 업종에 해당하는 가맹점을 이용하면 구매한 시민에게 추가 캐시백(5%)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위기업종은 매출이 증대된다.

또, 구매 시민은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는 상호 윈윈(win-win)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시장은 "코로나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도 시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온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금된 성금은 위기업종 소상공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눔을 실천하는 인천시민이 진정한 사회백신으로 생각하며, 시는 코로나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사 공동체를 지켜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