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해군 성폭력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국방부는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해군 성폭력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한 뒤 공군에 이어 유사한 사고가 거듭된 것에 대해 격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유가족들에게 어떻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오후 해군 부대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부사관이 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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