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579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5명, 감염원 불분명 9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서구 체육시설에서 발생했다.
전날 이용자 1명이 확진된 후 접촉자 29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이용자 5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이 시설은 주로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이 이용한다"며 "강습 과정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전일 집단감염이 확인된 부산진구 부동산 관련 사업체에서도 종사자 9명, 접촉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접촉자 3명이 해당 사업체 종사자 2명이 다니는 금정구 소재 교회에서 발생해 이 교회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해운대구 어린이집에서는 이날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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