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폐쇄했던 시청 정문을 오는 8일부터 개방한다.
지난해 코로나19 단계적 방역 강화에 따라 방문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 확인 등을 위해 주차장과 가까운 후문 한곳만 개방해 출입해 왔다.
시는 예방접종 완료율이 75%를 넘어서고, 감염자의 확연한 감소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지난 1년 8개월간 굳게 닫았던 정문을 개방키로 결정했다.
지석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내용에 따라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의무착용 등의 방역수칙 적용은 기존과 같이 유지해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다"고 말했다.
이기정 시 총무과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상징적으로 시청 정문을 개방했다"며 "앞으로 모든 공공시설을 개방하는 등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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