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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8세 이상 전국민 3차 접종 사전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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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8세 이상 전국민 3차 접종 사전예약 시작
  • 서다민
  • 승인 2021.12.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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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로이터=동양뉴스]
코로나19 백신
[로이터=동양뉴스]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코로나19 백신 3차(부스터샷) 접종 대상이 50대 이상에서 18세 이상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2일부터 18세 이상 중 기본접종 후 4~5개월(60세 이상 4개월, 18~59세 5개월)이 경과한 접종자는 3차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이후 방역상황 악화, 1·2차 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Waning effect)와 접종완료군에서의 확진 및 위중증 증가, 사람 간 접촉 및 이동량 증가에 따른 핀셋 방역의 어려움 등으로 기본접종 완료자 전체에 대한 3차 접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추진단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통해 18세 이상 기본접종 완료자 전체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 이날부터 사전예약과 잔여백신을 통한 접종이 시작된다.

18~49세 연령층 중 2차 접종 완료 후 5개월(150일)이 경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예약일을 기준으로 2일 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3차 접종 대상자는 SNS 당일 예약 서비스(네이버, 카카오톡에서 '잔여백신'으로 검색)를 통해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당일에 바로 접종 가능하다.

이에 따라 18~49세 중 신규로 3차 접종 대상이 된 접종자도 이날부터 잔여백신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3차 접종에 대해서도 조기접종이 가능하도록 해 신속하게 접종을 추진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유에 의해 도래한 접종일자에 3차 접종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외 출국 및 입원·질병치료 등의 개인 사유로 일정상 권장 접종간격에 따른 3차 접종이 불가능한 경우,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등 기관 자체접종이나 단체접종 일정상 불가피한 경우, 잔여백신으로 당일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상군별 권장 접종간격 대비 1개월까지 앞당겨 조기접종이 가능하다.

잔여백신을 활용한 조기접종은 누리소통망(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네이버, 카카오톡)를 통해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접종받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본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효과 감소를 감안해 접종증명에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이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 이용 희망자에게 3차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2차 접종(얀센 백신의 경우 1차) 완료자에 대해 접종증명 발급 시 6개월의 유효기간(추가접종 간격 5개월+유예기간 1개월)을 설정해 방역패스를 유지하려면 권고된 접종 간격 내 3차 접종에 참여가 필요하도록 했으며, 오는 20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방대본은 "3차 접종의 효력은 접종 증명 발급 즉시 적용되므로 대상군별 접종간격에 따라 3차 접종일이 도래한 접종자는 오는 20일 이전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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