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1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3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756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71명, 감염원 불분명 62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주 신규 집단감염 사례 총 21건 가운데 10건이 학교와 학원, 유치원 등 교육시설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연제구 대형판매업소, 사상구 종합병원, 서구 요양병원에서 발생했다.
연제구 대형판매업소에서는 지난 18일 종사자 1명이 확진돼 검사 결과 종사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확진된 종사자들은 매장 방문객과 접촉하는 업무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사상구 종합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확진돼 전수조사 결과 환자 8명, 종사자 5명, 접촉자 2명이 감염됐다.
서구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3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됐으며 조사 결과 환자 9명과 방문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상구 종합병원과 서구 요양병원은 동일집단격리 조치됐다.
사망자도 4명 발생했다.
사망자 연령대는 80대 1명, 70대 3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위중증 환자는 42명이며 연령대는 70대 이상 23명, 60대 11명, 50대 4명, 40대 이하 4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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