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박기춘 국회의원(민주당, 남양주을)은 14일 오전, 지난 13일 발생한 남양주시 소재 ㈜ 빙그레 도농공상 암모니아 가스 배관 폭발 사고현장에 방문해 조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강력 촉구했다.
13일 오후 1시경 ㈜빙그레 도농공장에서 건물외벽에 설치되어 있던 가스 배관이 파열되어 암모니아 가스 약1.5톤이 누출된 가운데, 공작직원 4명(사망1, 부상3)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들이 암모니아 냄새와 2차사고 우려로 불안에 떨었으며, 부상자들은 주변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
사고현장을 방문한 박 의원은 "주거밀집 지역에 사고위험을 내포한 공장이 자리잡고 있는 것부터 문제"라고 말하며 "안전불감증에 노출되어 있는 공장 관계자들과 소방당국의 안이한 관리체계가 사고의 원인이다"면서 "조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피해자 보상대책 및 재발방지책 마련을 통해 인근 남양주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시켜 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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