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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점기 전남지사 후보 “태양광 풍력개발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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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점기 전남지사 후보 “태양광 풍력개발 중단하라”
  • 서한초
  • 승인 2021.12.23 0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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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와 민주당 향해 도민 내쫓는 행위 중단 촉구
지난 22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보당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지난 22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보당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전남=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진보당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가 전남도지사와 민주당을 향해 도민들을 내쫓고 생태를 파괴하는 태양광 풍력개발을 즉각 중단하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 후보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1월까지 파악된 전남의 태양광 풍력개발 현황은 15개 시군에 총 60여개소로 그중 간척농지 태양광이 20개소에 약 1500만평, 신안을 제외한 풍력개발이 40개소에 약 740기”라며 “전남의 거의 모든 곳에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데이터와 자료사진을 함께 소개했다.

또 민점기 후보는 “김영록 도지사와 민주당은 탄소배출로 기후위기를 만든 주범인 재벌 대기업의 돈벌이를 도울 것이 아니라 전남 전역에서 벌어지는 약탈적이고 폭력적인 태양광 풍력 개발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 후보는 이날 정부가 전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22%나 전남에 설치했으면서 기후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이해충돌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태양광 풍력에 사용된 폐기물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 정부가 식량주권의 보물창고인 농지를 훼손하고 도민을 삶의 터전에서 쫓아내고 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재생에너지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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