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4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2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042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사상구 소재 사업장과 부산진구 소재 목욕장에서 발생했다.
사하구 사업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종사자 29명을 검사한 결과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사업장 내 구매식당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일 확진자의 동선에서 확인된 부산진구 목욕장에서는 조사 결과 종사자 2명과 이용자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발생했다. 기저질환이 있던 90대 확진자가 숨져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250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49명이다.
한편 전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오미크론 확진자의 가족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접촉 확진자의 유전자를 질병청으로 보내는 등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부산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으로 격리된 인원은 가족 1명 등 2명, 국내선 접촉자 21명을 포함해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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