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0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7011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58명, 해외입국자 7명이다.
이 중 학생 확진자는 초등 16명, 중등 4명, 고등 2명 등 총 22명이 포함됐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감염세가 지속됐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대학교 동아리 관련해서는 회원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집단은 회원 수 30여명인 음악 동아리로 행사 연습을 위해 최근 자주 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제구 교육기관에서는 접촉자 1명이 확진됐으며 동구 시장에서는 종사자 1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서구 사업장에서는 종사자 1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됐다.
오미크론 변이 사례로 분류된 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이날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모두 60대 환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적 사망자는 32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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