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의 매몰자도 남아있지 않도록 확인 또 확인해달라 당부
▲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 ©동양뉴스통신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젯밤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 행사가 붕괴 사고 관련해서 꽃다운 젊은이 10여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큰 사고가 있었다며 변을 당한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정부는 사고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단 한명의 매몰자도 남아있지 않도록 확인 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부는 상황이 수습되는 대로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정책위를 중심으로 지원할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당국은 우선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고 혹시 모를 매몰자가 없도록 실종자 수색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아직까지 구체적 사고원인이 밝혀지고 있지는 않으나 상시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고라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가려내고 당도 유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근본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법규 정비 등을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나 재난에 취약한 사회구조에 대한 근본적 대책마련에 국회가 앞장서야 될 것이라며 조속히 사고가 수습되기 바라며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사망자 10명의 명복을 빌며 지금 그 어떤 말로도 위로를 받을 수 없는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조의를 표했다.
아울러 리조트 측이 폭설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제설작업 없이 행사를 치르게 된 경위와 체육관이 건축법 등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부실로 지어졌을 가능성 등을 낱낱이 조사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서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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