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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회담 요청 받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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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회담 요청 받은 바 없다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2.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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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과 관련해 일본 측으로부터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부는 일본 기시다 외무상의 한일 외교장관회담 발언과 관련해 현재 일본 측으로부터 정식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오후 브리핑에서 일본의 기시다 외무상의 발언은 현재 일측으로부터 정식으로 그러한 요청을 받은 바는 없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특히 한일 외교장관회담은 외교 경로로 정식 요청이 있어야 입장표명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방한과 관련해  서울, 부산, 제주 즉 1개의 대사관과 2개의 총영사관, 3명의 공관장이 모여 회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 회의에 본부의 소관국장으로서 참석하기 위한 것이 방한의 주목적이라고 알고 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또한 야마모토 이치타 일본 영토담당상이 일명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해 다른 나라 정부가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는 발언에 대해 참으로 얼토당토 않고 이해할 수 없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한 뒤, 남의 나라 영토를 가지고 무슨  무슨 날이라는 행사에 일본 정부 인사까지 보내는 행위 자체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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