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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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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 추진
  • 김상섭
  • 승인 2022.03.0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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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18일, 700호 예비입주자 모집
인천도시공사 사옥전경.(사진=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 사옥전경.(사진=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2022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700호 입주자를 기다리고 있다.

iH공사(사장 이승우)는 지역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예비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예비입주자가 직접 주택을 선택하면 iH공사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예비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iH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5880호를 공급했으며, 앞으로 700호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고령자(65세 이상) 등이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1억2000만원으로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최대 1억140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금에 따라 연 1~2%의 금리의 월임대료를 부담한다.

또, 미성년 자녀수(1자녀 0.2%, 2자녀 0.3%, 3자녀 0.5%)에 따라 최대 0.5%p까지 금리가 인하되고, 생계·의료 수급자는 0.2%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신청희망자의 주민등록이 돼 있는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예정이다.

입주예정자 발표는 오는 5월말 이후 i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공급 관련 세부사항은 iH공사 또는 각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추가 문의사항은 iH공사 콜센터에서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이승우 사장은 "iH공사는 올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700호, 기존주택 매입임대 10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인천시민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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