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에서 노후를 준비하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이 선배시민들을 기다린다.
3일 인천사서원(원장 유해숙)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센터장 최윤형)는 이달 4~18일 '50+ 인생캠프-다시, 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50~60대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 2기 각각 15명씩 모두 30명을 모집한다.
1기는 주간 프로그램으로 이달 28일~5월 4일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열리며, 2기는 이달 29일~6월 14일 매주 화요일 야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 대면 교육으로 진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이달 22일이다.
교육은 예비노인 세대가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실천하면서 자신만의 노후 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마련한다.
그리고 사회복지 전문가와 함께 관점을 살피는 '세상의 눈' 과정에 이어 주제별 토론을 중심으로 하는 '세상 읽기' 시간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실천 프로그램인 '세상 만들기' 과정으로 마무리되며, 모두 12회에 걸쳐 열린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과정을 마련해 교육에서 배운 '선배시민' 역할을 실천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교육이 끝난 후에도 자조 모임 등 공동체 활동을 계속 이어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고령사회대응센터 홈페이지(http://www.inlife.or.kr) 에서 구글 폼 링크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제출한다.
또, 참가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yyhjh@incheon.pass.or.kr) 혹은 팩스(032-715-5319)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령사회대응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2-715-5493)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형 센터장은 "전문가 강의, 조별토론·활동, 현장학습 등을 활용해 선배시민을 긍정적으로 인식토록 돕고 함께 더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